이쯤의 저는 완전 라면이라도 먹고 싶었던 라이네였습니다
옆 동네 리구구는 맨날 잔치상 같았음
페그오 올드비들한테 물어도 힘내 6장까지만 와라고 했던 그 6장
드디어 제게 이집트 떡갈비 원탁 비빔밥 오첩반상이 올라온 것이었습니다
초장에 사람을 너무 많이 굴려서 지칠대로 지친 느낌을 확 준 만큼 쪼임이 있던 스토리였어요
중반에 한명씩 팀이 되어주면서 느낄 수 있는 감사함과 소중함이 있었음
역시 없어봐야 생겨도 소중하구나
그래서 없는 전력에 아라쉬 사라질때 충격이 장난이 아녔다.... 가지마 ㅁㅊ 너 같이 좋은 사람 또 어디서 보라고
근데 또 후반에는 삼장이... 이때부터 헤어질때 나오는 브금을 증오하게 되었습니다


원탁넘들 캐미워ㅠㅠㅠㅠ 니 녀석들 옷이 왜 하얀줄 아냐고 피 튀겼을 때 선홍색이 잘 보이기 때문임 죽어라 이것들아
하지만 결국 아그라베인도 제 손으로 죽이지 못하고 트리스탄도 그럴 수 없었네요
가웨인과 모드레드는 제가 베었으니 용서했습니다 (사실 조금 용서 덜 됨)
미친 사자왕이여... 와중에 태양왕 화끈하게 피라미드 한번 던지고 퇴장한거 너무 웃짬 포인트임
하여튼 미친 사자왕... 미친...
짜잔 ㅋㅋ 근데 이럴수가~! ㅋㅋ 제일 미친 건 베디비어라고 해요!!!









플러스 요소 : 반지의제왕미가 있는 스토리라인 / 3파전의 아름다움 / 최악원탁 / 마을을 지키려는 소중한 작은 존재들의 희생과 노력과 결의